사인회영상제작/옷창고정리/사무실똥/맥도날드체포작전/지하철FPS

#1. 사인회영상제작

 

한 어르신이 아들의 특별한 순간을 영상으로 남기고 싶다고 부탁하셨다.

스튜디오 세트에 검은 커튼이 쳐진 곳에서,

정장을 멋지게 차려입은 아들이 테이블에 앉아 웃으며 서류에 사인을 하고 있었다.

누군가의 손이 아들에게 축하를 건네는 듯 따뜻하게 다가왔다.

배경에는 흐릿하게 가족의 모습이 보였고,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화면이 겹쳐져 있었다.

 

 

#2. 옷창고정리

 

물품창고에 있었다.
바지와 셔츠들이 선반에 가지런히 쌓여 있었는데, 문제가 생겼다.
한 사람이 내가 알리에서 납품받은 바지의 품질을 지적하며 뻬라는 것이다.
왜.. 난 맘에 드는데 ㅠㅠ
옆에 있던 놈은 웃겨 죽는 거 같아 보인다.
창고는 깔끔했지만, 물건을 빼야 한다는 말에 머리가 복잡해졌다.
이 옷들을 어디다 팔아야 할지 고민이 많았던 순간이었다.

 

#3. 사무실똥

더러운 것을 표현하기 싫어 캐릭터로 그려달라고 했다

 

사무실에서.. 싸는 꿈

별 꿈을 다 꿨다.

 

#4. 맥도날드체포작전

오늘 저녁은 롯데리아다

군것질하는 사람들은 체포하는 세계관.

맥도날드에 있는데 체포하는 사람들이 들이닥쳐서 숨었다.

신분증은 버렸다.

엄마가 내가 알바하는 곳에 연락해두겠다고 했다.

 

#5. 지하철FPS

난 시키지도 않았는데 신도림역을 특정해서 그렸네. 이때는 VR개념이 없었는데, 마치 VR게임하는 느낌이었다.

 

어딘지 알 수 없는 지하철역들
PC방에서 FPS게임을 하는데,

실제상황처럼 느껴졌다.

언제 끝나는지 괴로웠다.

papago is broken